Chopard

앤서니(anthony)
주얼리 조각 장인

골드와 스톤으로 주얼리를 완성하기 전, 일부 하이 주얼리 모델들은 먼저 밀랍으로 제작됩니다. 앤서니는 예술적인 손이라는 뜻의 “맹다르(Mains d'art)” 노하우를 통해 이러한 조각 작업을 완성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전달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구를 사용하여 곧 완성될 주얼리의 최초 모형을 입체적으로 제작합니다. 완성된 모형은 골드 소재의 초기 모델을 복제하는 주형으로 사용됩니다.

앤서니는 능숙한 손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인물입니다. 2006년, 쇼파드 메종의 하이 주얼리 아뜰리에에 합류한 밀랍 조각 전문가인 그에게 있어 수공 작업은 노하우나 직업을 능가하는 뜨거운 열정을 의미합니다. 그의 과제는 2차원의 디자인을 임시로 사용되는 입체적인 밀랍 조각으로 변형하는 것입니다. 스케치가 컬러와 스톤의 강렬함을 돋보이게 한다면, 조각은 럭셔리 주얼리의 입체감을 표현합니다.

앤서니는 도구를 사용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제시하며, 꿈에 불과했던 것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합니다.

모형의 형태를 잡기 위해 밀랍을 제거할 때, 앤서니는 마치 자신이 만드는 사물 그 자체가 된 듯한 꿈에 빠져듭니다. 꽃 형태의 파인 주얼리를 만들 때 그는 스스로 꽃이 되어 상상력을 펼쳐 보이며, 동물 형태를 구현할 때에는 직접 그 동물이 되어 몸짓과 걸음걸이를 모방하려 노력합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꿈을 통해, 앤서니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완성된 조각은 앞으로 제작될 럭셔리 주얼리와 유사한 형태를 띠며, 로스트 왁스 주조 아뜰리에에서 용해되고 그 자리에 골드가 채워지게 됩니다.

"쇼파드 하이 주얼리 아뜰리에의 주얼리 조각 장인으로서, 저의 작업은 아이디어와 스케치, 스톤 또는 단순한 주제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때로는 작업에 오랜 연구 기간이 포함되지만, 이는 수작업에 대한 저의 열정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할애하는 매 순간은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앤서니(Anthony), 주얼리 조각 장인

앤서니(Anthony), 주얼리 조각 장인

"주얼리를 지닌다는 것은 소유자의 일부뿐만 아니라 그것을 만든 장인의 일부를 소유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 주얼리는 행운의 부적과도 같은 것이죠."

앤서니(Anthony), 주얼리 조각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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