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에게 있어 워치메이킹은 소명과도 같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공을 가지고 놀 때, 크고 작은 톱니바퀴에 매료된 그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집안의 손목시계와 괘종시계를 참을성 있게 분해하곤 했습니다. 크리스토프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러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으며, 지식과 재능을 끊임없이 쌓아가고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그는 쇼파드 파인 워치메이킹의 대표 모델인 L.U.C 풀 스트라이크 미닛 리피터 워치의 L.U.C 08.01-L 무브먼트를 제작해 그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4개의 발명 특허로 보호받으며, 매우 섬세한 크리스탈 공이 장착된 정교한 칼리버를 탑재한 이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는 세계에서 유일한 멜로디로 시간을 알려줍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매뉴팩처에서 제작된 533개의 개별 부품이 크리스토프에게 전달되고, 그는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정교한 작업을 능숙하게 수행합니다. “가장 어려운 작업은 공을 지지하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조립하는 것입니다. 장착하기 매우 어려운 부품이죠.” 크리스토프는 손과 눈이 완벽하게 숙달된 이 작업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는 제품마다 브릿지에 차례로 각각의 부품을 결합하고 시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하나의 장치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무브먼트의 중심에서 첫 박동이 감지될 때, 크리스토프는 작업 그 이상의 것을 완수했음을 알게 됩니다.